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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특화프로젝트(AI) 중간 소감

안녕하세요 7주의 공통 프로젝트가 끝나고,

저희는 2번 째 프로젝트인 특화 프로젝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저번 기사에서 설명했듯이 AI,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4개의 도메인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저는 AI를 선택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유기견 분양과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믹스견 품종 분류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기존 유기견 보호센터 사이트를 보면 종에 대한 정보가 생략되어 있거나,

믹스견이라는 정보만 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믹스견들은 아무래도 입양 가능성이 품종이 있는 친구들 보다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래서 저희는 image classification을 통해 믹스견의 품종 분류를 도와서,

예비 견주들이 입양하려고 하는 품종 리스트에 함께 뜨게 해서 믹스견들도

리스트에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하려고 했습니다.

 

Image classification을 할 때, 무엇보다 사람이 느끼는 것처럼 빠르고 정확한 분류가 필요합니다.

이미지 데이터는 큰데다가, 빠르게 학습한 뒤 결과물을 계속 체크하면서

또 제한된 시간 안에 끝내야하기 때문에

바닥부터 학습하는 방법 대신에 이미지 분류 문제에 대해 높은 정확도를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해결 할 수 있는 전이 학습(Transfer learning)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때, 주로 사전 학습 된 모델을 이용하는 데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ImageNet으로

사전학습된 Inception V1 모델을 이용해 데이터셋을 학습시켰습니다.

 

 

또한 데이터 셋을 만드는 것도 상당한 노동이 수반되었습니다.

데이터셋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데이터가 한쪽으로 치중되지 않고 그 수가 많아야한다는 점인데,

기존에 사용했던 데이터 셋의 정확도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많은 양의 기존 데이터들을 하나하나 선별해서 새롭게 재구성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흑흑)

 

프로젝트에서 AI 말고도 많은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데

다 설명하기에는 제가 너무 TMI가 아닌가 해서 여러분들이 특화 프로젝트라는 것이 어떤 것이다.

감만 잡으실 수 있게 특화 기술(AI)이 어떻게 서비스에 녹아드는지 설명드렸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렵고 접하기 쉽지 않은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상반기 공채시즌과 겹쳐서 하나에 몰두하지 못한다는 아쉬움과

팀원들이 각 지역에 떨어져 살고 있어서 직접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지만

매일 웹엑스(화상 미팅)을 통해 만나고 함께 언택트 코딩을 진행하면서

서로의 개발 능력 향상과 코딩의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특화가 끝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SSAFY인분들은 힘내시고!!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은 좋은 결과 있으시고!!

모두 파이팅 입니다.